아메카지. 밀리터리룩. 겨울철에 자주 입는 레벨 3 후리스와 프로마로프트 레벨 7 파카.
아메카지와 밀리터리룩 스타일을 넓고 얕게 습자지처럼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아메카지"의 대략적인 의미는, "아메리칸 캐쥬얼"을 줄여서 부르는 것이며, "밀리터리룩"은 군복 패션입니다.
아메카지나 밀리터리룩은 군복을 많이 활용합니다. 오리지널 군복도 인기가 많지만, 복각 제품(오리지널을 흡사하게 재현한 제품)도 인기가 많습니다. 군용 오리지널은 오버사이즈의 맛이 있으며, 복각 제품은 사이즈가 딱 맞는 맛이 있다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겨울에 유럽 군복도 많이 입지만, 가장 대표적으로 입는 미군 군복에 대해 알아봅니다.
미군 겨울 군복은 레벨 1부터 7까지 구성되어 있습니다. 레벨의 개념은 겨울 군복을 나누는 단위입니다. 내복. 후리스. 소프트쉘. 고어텍스. 파카등등. 겨울옷을 구분할때 사용하는 단위로 보면 됩니다. 높은 숫자일수록 옷이 두꺼워진다는 개념입니다.
아래사진 첫번째가 현용 OCP 육군 버전이고. 두번째 사진은 구형 ACU 육군 버전입니다. 차이점은 위장무늬가 다릅니다.
주로 많이 보이는 군복은, 레벨 3 후리스와 레벨 7의 프로마로프트 파카입니다.
레벨 3 후리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입는 스타일. 구형버전의 ACU 녹색과 신형버전인 OCP 황토색이 대표적이며
바람은 막지 못합니다. 보온성은 좋으나 바람불면 다들어옵니다. 바람은 고어텍스나 소트프쉘 자켓으로 막습니다.
후리스는 몸에 맞게 입는 분들이 많습니다.
레벨 7 프리마로프트 파카 ECWCS(Extended Cold Weather Clothing System) GEN 3-LEVEL 7 Primaloft Parka.
프리마로프트는 경량 방한 소재입니다. 침낭과 파카에 내부 충전재로 사용됩니다.
육군버전과 해병대 버전 2가지가 대표적. 육군은 최근 OCP 얼룩무늬가 나왔지만, 구형인 ACU 녹색이 유명합니다.
해병대 프리마로프트는 일명 해피슈트. 코요테색입니다. 황토색에 가깝습니다. 신형은 MARPAT 디지털 얼룩무늬입니다.
육군에 비해 충전재가 적게 들어가 있으며, 둘다 군용이라 움직여야 더워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육군은 지퍼가 2웨이. 해병대는 1웨이입니다. 아메카지나 밀리터리룩에서는 레벨 7 단색을 선호합니다.
레벨 7은 타입 1과 타입 2가 있습니다. 타입 1은 길이가 일반파카 타입. 타입 2는 몬스터 파카로 불립니다.
타입 2는 피쉬테일 느낌의 길이가 긴 파카입니다. 모두 물세탁이 가능합니다.
아래 사진은 미해병대 겨울 군복 시스템입니다.
군용 사이즈를 선택하는 법입니다. 일반적인 사이즈로 S.M.L. 여기에서 팔. 다리. 몸통 길이로 S.R.L로 또 나눕니다.
(S-S. S-R. S-L 스몰 사이즈 - 팔. 다리. 몸통 길이 S.R.L)
두꺼운 코트 계열로 갈수록 사이즈가 실제사이즈보다 더욱 크게 제작됩니다.
사이즈는 아래 사진을 참조합니다.
아래사진. 국내 브랜드 에스피오나지(ESPIONAGE) ECWCS Level 7 Parka 복각 제품.
오리지널 레벨 7을 구하는 것이 현재는 어렵습니다. 대안으로 밀리터리 스펙을 만드는 회사의 민수용 제품도 있으며, 사제 브랜드 회사의 복각 제품도 있습니다. 체형핏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은 오리지널보다 복각 제품이 좋을 수 있습니다.
이유는, 한국과 일본 브랜드에서 나온 복각 제품은 아시아 사이즈라서 핏이 좋습니다. 일본은 오버사이즈로 많이 입으며, 한국은 상대적으로 체형에 맞는 패션을 선호합니다. 사이즈는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적어봤습니다.
화이팅입니다!
